2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1회에서는 이건(장혁)의 회사 제품 광고 모델 혜진 역으로 클라라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혜진은 샴푸 광고 촬영 도중 갑자기 멈추고 도매니저를 부르며 “다른데는 다 대역쓰는데 나만 이러는건 말이 안 된다”며 “내 머릿결 다 망가지면 어떻게 책임지실거냐”고 화를 냈다.
이에 매니저는 겨우 혜진을 달래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고, 때마침 이건이 등장하면서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건은 도도하게 혜진에 다가가 혜진을 끌어내린 뒤, 재킷을 벗고 자신의 머리에 직접 물을 뿌리며 샴푸칠을 했다.
또한 다소 거칠게 셔츠를 풀어헤치고 도드라진 식스팩 복근을 뽐내며 샴푸 광고 촬영에 임했다.
그러자 CF 감독은 “너무 완벽하다”며 “대체 누구냐”고 물었고, 이건은 “장인화학 이건 사장이다. 주목해라. 이건 이깟 샴푸가 아니다. 우리 장인화학 이름을 걸고 3대째 내려오는 샴푸다. 내가 대역 대신 모델이 직접 하긴 원했던건 이 샴푸의 진정성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이깟 샴푸가 아니다”라고 답하며 위약금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에 혜진은 이건에게 “나 할 수 있다. 아니면 저녁에 둘이 식사라도 하면서 계약 이야기를 다시 해보자”며 유혹했다. 하지만 이건은 “진정성도 없고 돈만 비싸게 받는 당신같은 모델 필요없다. 꺼져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관리 철저하게 하는 듯” , “운명처럼 널 사랑해, 클라라 예쁘네” ,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드라마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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