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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전 여친 180cm '바야바', 압구정서 머리채 잡고 싸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3 15:57
2014년 7월 3일 15시 57분
입력
2014-07-03 15:57
2014년 7월 3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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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한정수
배우 한정수가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2일 방송에서는 '털털한 남자들'편으로 가수 박상민과 산이, 배우 임대호와 한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털 많은 사람은 바람둥이'라는 속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김구라는 한정수에게 "10년째 솔로인데 일주일에 한 명씩 썸을 탄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한정수는 간접적으로 인정하며 "한두 달 만나면 여자들이 날 싫어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MC 김구라는 "예전에 지고지순하게 사랑했던 여자와 압구정동 길바닥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다 뒹굴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한정수는 "누워서 한 5분정도 있었다"며 "여자친구 덩치가 나만했다. 키가 180cm에 손도 나보다 컸다. 힘도 좋았다. 그쪽이 먼저 머리채를 잡았다. 서로 먼저 놓으라며 신경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는 또한 이상형에 대해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김구라가 "그럼 왜 키가 180cm 넘는 여자를 만났냐"라고 묻자 "180cm 넘는데 얼굴이 동그랗고 귀여웠다. 별명은 '바야바'였는데 귀여웠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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