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지’ 인선, 화려했던 과거 공개…‘2010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걸그룹 스마일지 멤버 인선이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3일 스마일지 공식 페이스북에는 "사실 제가 무용을 정말오랫동안 했었는데... 사진 정리하다 보니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정말 열심히 해서 준비했던 2010 동아무용콩쿠르. 4년 전이지만 힘들게 고생해서 얻은 상이기에 지금도 제겐 이 상이 뜻 깊고 잊을 수 없습니다. 이때 도와주셨던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무용에서 저를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 앞으론 가수 인선으로 열심히 활동 할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인선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중에서 다리를 쭉 뻗은 자세는 마치 한 마리의 학이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생동감과 고혹적인 예술적 아름다움까지 풍겨 나온다.

스마일지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무용을 전공한 인선이가 각종 무용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더니 결국 2010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며 “이 상으로 무용계에서는 나름 이름을 날렸지만 넘치는 끼를 주체 할 수 없어서 자신의 명성과 인지도를 버리고 가수의 길을 선택한 인선의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지는 지난 6월26일 2014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