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현빈아 미안하다”… 고승덕 패러디 ‘싱크로율 100%’

개그맨 김영철이 고승덕 변호사를 패러디해 화제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별바라기-꽃미남 특집’에서 김영철은 박현빈에게 “꽃미남 특집이라고 했는데 한 분이 유독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현빈은 “(내가)제일 꽃미남인데 무슨 말씀이냐”고 발끈했다. 그의 말에 김영철은 “현빈아, 미안한데 살 좀 쪘니?”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현빈아, 미안하다!”고 크게 외쳤다.

이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였던 고승덕 변호사가 지난 6월 유세 현장에서 했던 발언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희애 이어 고승덕 패러디까지~ 싱크로율 100%”, “김영철 진짜 웃기다. 고승덕 패러디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바라기’는 국내 최초 합동 팬미팅의 콘셉트를 표방한 스타와 팬이 함께 풀어나가는 신개념 토크쇼다. 별바라기는 스타를 바라보는 팬을 뜻하는 말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