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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효리 블로그’ 패러디? “돈벌고 싶은데 유명한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4 16:35
2014년 7월 4일 16시 35분
입력
2014-07-04 16:35
2014년 7월 4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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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이효리의 블로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종편 JTBC '썰전'에서는 'SNS 떠난 스타들! 블로그 장생을 꿈꾸다'를 주제로 이효리의 블로그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썰전'에서는 이효리가 블로그에 올린 '모순덩어리 삶'에 대한 글을 패러디했다.
앞서 이효리는 블로그에 "유명 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 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는 글을 올려 공감을 샀다.
'썰전' MC 김구라는 "돈은 많이 벌고 싶은데 유명하고 싶진 않다"며 이효리의 글을 패러디해 모순적인 삶을 고백했다.
뒤이어 MC 강용석은 "(정치) 출마는 하고 싶은데 방송도 하고 싶다", 이윤석은 "부각되고 싶지만 전면에 나서기는 싫다", 박지윤은 "메인에 기사가 안 뜨면 섭섭한데 기사가 떠서 욕 먹기는 싫다"고 가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5월 블로그를 개설해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남편 이상순과 함께하는 소소한 제주도 신혼생활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효리 블로그/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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