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표정+대사’ 똑같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4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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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고승덕 전 후보의 패러디가 화제다. 개그맨 김영철이 고승덕 전 후보를 패러디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철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 고승덕 전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딸에 대한 미안함을 담아 사과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당시 고승덕 전 후보는 교육감 자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딸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자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고승덕 전 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길거리 유세를 하던 중 허공을 향해 한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딸아 미안하다"고 외쳤다.

김영철은 '별바라기'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박현빈에게 "꽃미남 특집에 안 어울린다. 살이 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너무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별바라기'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팔을 들면서 "현빈아 미안하다"고 고승덕 전 후보를 패러디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영철의 고승덕 패러디'가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날 김영철 패러디에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전국민 유행어 만드려나"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이제 정치인도 손을 대나"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그의 개그엔 성역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유튜브-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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