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 주목받은 전민주가 15일 데뷔싱글 ‘비별’을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빗소리와 감성적인 피아노 솔로로 시작하는 ‘비별’은 연인과의 아픔을, 쏟아지는 ‘비’로 풀어낸 서정적인 느낌의 ‘네오 클래시컬 알앤비’ 장르다. 세련된 멜로디라인과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퍼포먼스를 살려주는 힙합 리듬이 어우러졌다.
전민주는 ‘K팝스타’ 방송 당시 톱8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파워 넘치는 춤 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리틀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어 당시 심사위원인 보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전민주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데뷔 준비에 들어갔다.
싸이 ‘행오버’, 이효리의 ‘유 고 걸’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차은택 감독이 전민주의 데뷔싱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차은택 감독은 전민주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모니터링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섬세한 손동작과 표정연기를 이끌어내 전민주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5일과 6일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차은택 감독은 “전민주는 본능적인 감각이 있는 신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전민주 소속사 뮤직K는 전민주의 3가지 강점으로 퍼포먼스, 가창력, 미소를 꼽는다. 어린 시절부터 ‘팝핀 걸’ 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댄스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춤에 관한 기본기가 탄탄하다. 또 흔들림 없는 안정된 라이브 실력 또한 ‘K팝스타’의 심사위원이었던 양현석 박진영 보아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다. 여기에 보는 사람까지 미소짓게 만드는 전민주의 밝은 미소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힌다.
전민주는 데뷔싱글 ‘비별’ 발표에 앞서 11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민주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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