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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법도박’ 이수근 “강호동이 자주 연락해 힘이 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7 16:08
2014년 7월 7일 16시 08분
입력
2014-07-07 16:06
2014년 7월 7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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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수근이 근황을 전하면서 방송인 강호동에게 고마워했다.
7일 방송된 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는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이수근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수근은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의 한 닭갈비 가게에서 일을 돕고 있다.
이날 이수근은 연락하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강호동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연락은 특별히 하지 않는데 강호동 선배님이 많이 전화해서 힘을 준다"면서 강호동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이수근은 "따로 연락을 많이 안 한다. 그냥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찾아보고 있다"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근은 강호동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한 바 있다.
또 이수근은 자신을 응원해준 동료들과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데 대해 사과했다. 이수근은 "제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가 실망을 크게 시켜서 복귀는 지금으로서는 생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실망 시켜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수근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제공=이수근-강호동/KBS2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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