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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홍명보 풍자… “절대로 ‘국대’ 감독 하지 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7 17:31
2014년 7월 7일 17시 31분
입력
2014-07-07 17:28
2014년 7월 7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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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SNL 코리아'
‘SNL 홍명보 풍자’
SNL에서 홍명보를 풍자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서는 일명 ‘의리축구’ 논란을 일으킨 홍명보 감독을 풍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NL’의 ‘응답하라 1980’코너에서는 크루들이 과거 어린 시절의 홍명보와 2014년의 홍명보가 마주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미래에서 온 홍명보 역할을 맡은 신동엽은 과거 홍명보의 역할을 맡은 김민교에게 조언을 건넸다.
신동엽은 “우리 명보는 분명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어”라면서 “명보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영원한 리베로, 후배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캡틴 중의 캡틴이 될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교는 “그럼 난 선수 은퇴하고 축구 국가대표 감독 할래요”라고 하자 신동엽은 “절 안 돼!”라면서 “절대로 국가대표 감독은 하지 마 절대 안 돼”라며 김민교를 말렸다.
또한 신동엽은 자신에게 ‘호박엿 사탕’을 주는 김민교에게 “괜찮다. 아저씨는 얼마 전에 많이 먹었다”면서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귀국 현장에서 일부 축구 팬들이 호박엿 사탕을 집어 던진 일을 간접적으로 풍자하기도 했다.
‘SNL 홍명보 풍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풍자가 아니라 비하?”, “SNL 홍명보 풍자 제대로 했네”,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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