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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 마약, “두 번의 양성반응… 알고보니 경찰의 계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8 13:47
2014년 7월 8일 13시 47분
입력
2014-07-08 13:40
2014년 7월 8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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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함중아
가수 겸 작곡가 함중아가 과거 마약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8일 방송에서는 루머로 인생이 바뀐 1970년대 톱스타 계은숙, 방주연, 함중아가 출연했다.
이날 함중아는 “어느 날 우리팀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경찰이 나타나서 다짜고짜 소변검사를 했다. 그런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는 분명히 마약을 안 했는데 말이다”고 말했다.
힘중아는 “마약꾼이라는 오해를 받고 형을 살고 나왔다. 감옥을 방금 갔다 와서 노이로제에 걸려 있었는데, 또다시 경찰이 찾아와 소변검사를 했다. 그런데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중아는 “하늘이 노랗더라. 죽어도 안 했지만 무릎을 꿇고 빌었다. 살려 달라고. 이렇게는 못 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직접 마약반에 출두해 검사를 해달라고 했다.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함중아는 “알고 보니 경찰이 내게 돈을 뜯으려는 계략이었다. 결국 덜미를 잡혀서 해당 경찰은 옥살이를 하고 옷을 벗게 됐다”고 덧붙였다.
함중아 마약 루머를 접한 누리꾼들은 “함중아, 대박이다” “함중아, 이런 일이 있다니” “함중아, 정말 억울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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