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터키 출신 배우 에네스 카야가 어린 시절 일화를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다니엘이 “집안 룰대로 살지 않으면 나가라고 해서 15세에 독립했다. 나는 부모님한테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에네스는 또한 “15세에 다니엘에 집을 나간 것은 아버지의 책임도 있다”며 “엄마든 아빠든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네스는 “나는 어렸을 때 많이 맞고 자랐다. 다섯 살 때 엄마한테 바보라고 이야기 했다가 (엄마가) 입에 후추를 한 수저 넣어 놓고 화장실에 가둬놨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에네스는 “그게 잘 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나중에 다 커서엄마 아빠 무시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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