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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포영화 ‘소녀괴담’, 기말고사 끝난 10대 관객 선택↑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7-10 15:15
2014년 7월 10일 15시 15분
입력
2014-07-10 15:09
2014년 7월 10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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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괴담'의 한 장면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10대 관객이 움직이고 있다.
공포영화 ‘소녀괴담’이 개봉 2주째를 맞아 꾸준히 평일 관객이 늘고 있다.
‘소녀괴담’ 측은 8일~9일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10대 관객이 극장으로 몰린 결과로 보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녀괴담’은 수요일인 9일 하루 동안 3만113명을 모았다.
8일 2만7411명, 7일 1만8744명을 모은 기록과 비교하면 꾸준한 관객 증가가 드러난다. 9일까지 누적 관객은 36만9814명이다.
‘소녀괴담’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10일 “청소년 관객의 호응 덕분에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2주째 주말이 시작하는 11일부터는 10대 관객의 본격적인 합류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예스타 강하늘과 김소은이 주연한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소년이 시골의 한 학교로 전학을 간 뒤 겪는 이야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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