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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재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2000만원 후원금 전달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10 17:50
2014년 7월 10일 17시 50분
입력
2014-07-10 17:48
2014년 7월 1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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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9일 나눔의 집을 찾아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나 눔의 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씨가 9일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을 찾았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출전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서 완주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방문 후 후원계좌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1000만원으로 알려졌는데 뒤늦게 확인해보니 2000만원이었다. 두 계좌로 나눠서 돈을 보냈다"며 "후원하겠다는 말도 없이 갑자기 돈을 보내서 놀랐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지난 6일 열린 KFS에 출전한 유재석은 자신의 차량에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기고 출전했다. 그러나 차량 반파 사고와 고장으로 완주에는 실패했다. 이에 유재석이 직접 나눔의 집을 방문해 마음을 전한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후원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유재석 후원, 역시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연예인" "유재석 후원, 영원하라 유재석" "유재석은 모범연예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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