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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여유만만’ 남일우, “인생 최고의 순간? 아내 김용림 만난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4 11:28
2014년 7월 14일 11시 28분
입력
2014-07-14 11:16
2014년 7월 14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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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우 김용림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남일우 김용림
배우 남일우가 아내인 배우 김용림을 언급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14일 방송에서는 ‘원조 꽃배우들의 34년 특급 의리’편으로 배우 남일우, 최정훈, 이신재가 출연했다.
이날 남일우는 인생 최고의 순간에 대해 “아내 김용림을 만난 것”라고 말했다. 남일우와 김용림은 1965년 결혼한 바 있다.
이에 MC조영구는 남일우에게 “다시 태어나도 김용림 선생님과 결혼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남일우는 “예전에 어느 토크쇼에서 다시 태어나면 빚을 갚아야해서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MC윤지영 아나운서는 “김용림 선생님과 어떻게 처음 만났느냐”고 물었고 남일우는 “성우 3년 후배라서 알게 됐다. 옆에서 계속 말 걸고 하다 6년 연애를 했다”고 설명했다.
남일우는 “사내 연애하기가 쉽지 않았다. 서로 모른척했다”며 “그때는 촬영 끝나면 명동가서 연애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남일우 김용림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남일우 김용림, 로맥틱하다” “남일우 김용림, 자상한 남편인 듯” “남일우 김용림, 행복해보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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