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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아이유, “한때 폭식증으로 병원치료까지… 공허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5 08:31
2014년 7월 15일 08시 31분
입력
2014-07-15 08:14
2014년 7월 15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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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아이유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으로 병원치료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4일 방송에서는 ‘힐링 뮤직 캠프’ 특집 2탄으로 가수 아이유와 악동뮤지션, 김창완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고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계속 자다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토할 정도로 먹어 병원치료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하지막 폭식증이 다 나은 것은 아니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하루에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는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아이유를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아이유,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힐링캠프’ 아이유, 안쓰럽다” “‘힐링캠프’ 아이유, 빨리 낫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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