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역 또 공석… 천우희, 이하나 거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5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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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코스모폴리탄 제공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코스모폴리탄 제공
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고사… 천우희, 이하나 물망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이하나, 천우희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14일 오후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을 고사했다”며 “여러 작품을 놓고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아는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인 노다 메구미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원작의 주인공 우에노 주리와 윤아를 비교하며 윤아의 캐스팅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윤아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역을 고사하는 대신, 올 하반기 크랭크인이 예정된 한중 합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 ‘짜이찌앤 아니’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짜이찌앤 아니’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극 중 윤아는 밝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아니 역을 맡아 중화권 남자배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윤아의 출연 고사에 따라 다시 여러 여배우들이 한국판 노다 메구미 역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는 천우희, 김슬기, 김고은, 이하나 등이다.

배우 천우희는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등장해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MBC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사랑스러운 황메리 역할을 맡았던 이하나 역시 ‘노다 메구미’ 역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아의 출연 고사로 공석이 된 '노다메 칸타빌레'는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는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어 주원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는 백윤식이 캐스팅 된 상태다. 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엉뚱발랄한 피아니스트 '노다메'와 천재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치아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천우희, 이하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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