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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공효진 “수술 후 훌떡훌떡 벗고싶어” 깜짝 발언…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5 15:40
2014년 7월 15일 15시 40분
입력
2014-07-15 15:32
2014년 7월 15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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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수술.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공효진 수술
배우 공효진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규태 PD와 배우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 성동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그동안 로코(로맨틱 코미디)를 연달아 하면서 새로운 걸 하고 싶었다. 세 가지 연달아 로코를 해서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공효진은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공효진은 “이 드라마는 아무래도 까칠하고 똑똑하다는 것, 직업군에 있어서 상위 층에 있다는 것, 이번엔 좀 아는 체 할 수 있는 똑똑한 여자 역할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효진은 “작가님께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섹시한 여자 캐릭터를 할 수 있겠냐고 해서 섹시가 좀 고민이라고 했었다. 옆에서 섹시한 해수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다. 너무 놀라시지 않아야 할 텐데 고민이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여름이라 훌떡훌떡 벗고 나오는데 현재 상태가 그래서 긴바지를 입고 있다. 여름에 빨리 시원하게 훌떡훌떡 벗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달 19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당시 왼쪽 팔이 골절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의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효진 캐릭터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공효진 수술, 밝아보여서 다행” “공효진 수술, 예쁘다” “공효진 수술, 무리하지 않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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