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메인포스터. 사진= SBS 홈페이지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
‘괜찮아 사랑이야’ 배우 조인성이 노출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 공개된 드라마의 파격 메인포스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메인 포스터에는 조인성과 공효진이 서로를 꼭 끌어앉은 채 하얀 욕조 안에 누워 있는 아찔한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다정하게 끌어안은 두 사람의 속살을 덮고 있는 붉은 천은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비밀을 간직한 듯 은밀한 느낌을 자아냄과 동시에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와 관련 조인성은 15일 열린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쌍화점’ 이후에 오랜만에 벗어봤다. 이 모습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조인성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의식에 가볍게 다가가보고자 하는 마음에 연기는 가볍게 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일지 몰라서 옷을 벗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조인성은 극중 완벽한 외모를 가진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 역을 맡았다. 극중 장재열은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와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쌓아나갈 예정이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괜찮아 사랑이야’ 메인포스터. 사진= S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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