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식증 고백 “자다 먹다 자다 먹다 반복”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5일 16시 43분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1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힐링 뮤직 캠프' 특집 2탄으로 방송됐다.

이날 아이유는 과거 공허함을 음식으로 달랬던 폭식증 경험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라며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다 먹다 자다 먹다를 반복하다가 살도 찌고 결국 건강이 너무 안좋아졌다"며 "토할 정도로 먹어 치료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폭식증이 다 낫지는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며 "요새는 운동 중독 수준이다. 운동을 하면 먹는 게 허락된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식증 이였다니 놀랍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 스트레스 많았나 보군" "아이유 폭식증, 연예인 생활 힘들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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