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서빈
2014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의 귀여운 말실수가 뒤늦게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다큐3일’에서는 ‘미인의 조건- 2014 미스코리아 합숙소 72시간’에서는 본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50명의 올해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23박 24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빈은 화장과 머리 손질을 연습하던 중 “나 손재주가 없나 봐. 화장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머리는 안 돼”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에게도 “직접 머리랑 메이크업 다 해야하는 줄 알긴 알았는데 교육이나 도구, 메이크업 (준비를) 많이 해주실줄 알았다”며 “생각보다 다른 스케줄도 너무 빡세다”고 말했다.
‘빡세다’는 ‘힘들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이서빈이 이 표현을 사용하자 다른 후보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편집”이라고 외쳤다.
이에 이서빈은 “너무 힘들다. 지금 머리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고개를 떨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서빈은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신수민과 함께 선에 당선됐다. 진은 서울 진 김서연이 차지했다.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의 말실수를 들은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귀엽다”,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허당매력”,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아기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KBS 2TV ‘다큐3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