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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손해 50억 “사기 수준이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7 08:57
2014년 7월 17일 08시 57분
입력
2014-07-17 08:56
2014년 7월 17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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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이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면서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미 합작 영화로 관심을 끌었다.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둘러싸고 각국의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장르다.
당시 이동준은 영화 공동 제작자 겸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다. 스티븐 시걸은 출연료로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수령했지만 출연시간은 단 20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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