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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매직아이’ 이효리, “전 남친 사진? 불태우니 캠프파이어 수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7 09:37
2014년 7월 17일 09시 37분
입력
2014-07-17 09:15
2014년 7월 17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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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전 남친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화면 촬영
이효리 전 남친
가수 이효리가 전 남자친구들의 사진을 모두 태워버렸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15일 방송에서는 배우 박건형과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홍진경은 “결혼 날짜를 받았는데 어머니가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내가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사진을 다 갖다 버린 거다”고 말했다.
MC 홍진경은 “나도 추억이 있는데 왜 그걸 버리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이효리는 “솔직히 결혼하면 (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다 버리지 않냐. 나도 다 버렸는데. 나는 누가 볼까봐 다 태워버렸다”고 밝혔다.
박건형과 봉태규는 “정말 많이 태웠을 것 같다”고 말했고 MC 이효리는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 채를 태워버렸다고 보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전 남친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 전 남친, 너무 웃겨” “이효리 전 남친, 인기 많았을 것 같다” “이효리 전 남친, 몇 명과 연애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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