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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 52억 중 달랑 2억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7 09:55
2014년 7월 17일 09시 55분
입력
2014-07-17 09:16
2014년 7월 17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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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동준이 '라디오스타'에서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1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 킴, 래퍼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자신이 제작했던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준은 흥행 성적이 다소 부진했던 '클레멘타인'에 대해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며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클레멘타인'은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동준이 제작하고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시걸이 출연했다.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의 공동 투자로 화제가 됐으나 큰 흥행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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