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1억원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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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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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피소를 당했다.

해외 불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신정환은 도박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1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지난 2010년 3월 연예인 지망생 김 모 씨의 어머니는 지인의 소개로 신정환을 만났다.

신정환은 어머니에게 “아들을 훈련시켜 연예계 진출을 돕겠다”는 약속의 대가로 1억 원을 받았다.

약속과 달리 신정환은 억대의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게다가 신정환은 재기를 도와줄 것이라는 말로 최근까지도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정환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김 모씨의 어머니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신정환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신정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피소, 반성은 하고 있을까요” “신정환 피소, 그러게 왜 그래서” “신정환 피소, 돈을 건넨 부모님도 속상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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