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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에 52억 줬더니… 2억 돌아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7 14:29
2014년 7월 17일 14시 29분
입력
2014-07-17 14:28
2014년 7월 1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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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이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원의 손해를 봤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면서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미 합작 영화로 관심을 끌었다.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둘러싸고 각국의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영화다.
당시 이동준은 영화 공동 제작자 겸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다. 스티븐 시걸은 출연료로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수령했지만 출연시간은 단 20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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