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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스윙스, 래퍼 꿈나무 김동현에 “대학 안가도 괜찮아”…김구라 ‘발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7 15:51
2014년 7월 17일 15시 51분
입력
2014-07-17 15:47
2014년 7월 1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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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윙스/MBC
래퍼 스윙스의 소신 발언에 방송인 김구라가 울상을 지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배우 이동준·이재윤,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스윙스는 성균관대 영문과에 입학했지만 자퇴했다고 밝혔다. MC 김구라가 아들 동현 군이 랩을 좋아한다며 “동현이한테 멘토로서 이야기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스윙스는 김구라에게 “아드님 랩 하는 것 말리시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넸다가 “웃자고 하는데 안 터졌다”고 당황했다. 김구라는 “아들 이야기는 웃을 수가 없다”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스윙스는 다시 진지하게 동현 군에 대해 “동현이 나오는 방송을 봤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스윙스는 “학교에 가기 싫고 그럴 수 있다. 나도 자퇴했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대학교는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윙스의 자퇴 발언에 김구라는 “자퇴 이야기 하지 마라”면서 “대학 가라고 좋은 이야기 좀 해줘라”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스윙스는 “대학은 가고 싶으면 가고 저는 갈 이유가 없으면 안 가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사진제공=스윙스/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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