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
배우 이동준이 연예계 싸움 순위 3위로 개그맨 홍기훈을 언급한 가운데, 과거 홍기훈이 취객과 싸웠던 일화도 재조명을 받았다.
홍기훈은 지난해 8월 3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국진 욕을 못 참아 싸운 적이 있다는데 진짠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홍기훈은 식당에서 마주친 취객이 연상의 김국진을 쉽게 부르는데 분노했다며 “나랑 친한 형이니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홍기훈은 개그맨 김정렬이 싸움을 부추겼다며 김정렬이 ‘쟤 때려야 돼’, ‘재 그냥 두면 안돼’ 라고 속삭였다고 말했다.
홍기훈은 “그때 막 탕이 나왔는데 상대 남자도 화가 나니까 그걸 부은 거다. 김정렬은 바로 줄행랑을 쳤다. 그 탕을 내가 맞았다. 그러니 나도 화가 나서 싸우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홍기훈은 “나중에 화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제작진이 준비한 연예계 싸움 순위 차트를 본 후 “내가 당연히 1위여야 하는데 4위에 있더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을 1위로 지정한 뒤 “2위는 덩치 값 해야하니 강호동, 3위는 홍기훈이다. 홍기훈은 좀 놀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 또한 홍기훈에 대해 “전형적인 거리의 파이터”라고 설명했다.
사진 = 홍기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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