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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런닝맨’ 이광수, 홍진영 거절 “질리는 스타일” 폭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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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09:21
2014년 7월 21일 09시 21분
입력
2014-07-21 09:06
2014년 7월 21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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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홍진영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촬영
‘런닝맨’ 홍진영
배우 이광수가 가수 홍진영을 거절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일 방송에서는 ‘대학시절 잘 놀았을 법한, 쎈 언니’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과 홍진영, 개그우먼 이국주, 모델 강승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광수는 홍진영에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얘기를 해야 한다”며 수건 한 장을 들고 와 두 사람의 시선 맞추기를 시도했다.
홍진영은 “나 마음 약하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진심으로 해야 한다. 보는 앞에서 연락처 교환하고 1회 이상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하는 조건”라고 설명했다.
홍진영과 이광수 사이에 있던 수건이 치워졌고, 홍진영은 이광수를 보고 있었지만 이광수는 앞만 보고 있었다.
당황한 홍진영은 이광수의 어깨를 치면서 “친구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아무 반응이 없었고 홍진영은 “기분이 나쁘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그만 좀 매달려라. 질리는 스타일이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홍진영을 본 누리꾼들은 “‘런닝맨’ 홍진영, 너무 웃겨” “‘런닝맨’ 홍진영, 이광수 재밌다” “‘런닝맨’ 홍진영, 굴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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