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美 배우 제임스 가너, 향년 8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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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1일 10시 21분


제임스 가너. 사진=영화 '노트북' 스틸컷
제임스 가너. 사진=영화 '노트북' 스틸컷
제임스 가너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19일(현지시간)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가너는 캘리포니아 주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밝혔다.

제임스 가너의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임스 가너는 80세 생일을 맞은지 1주일 뒤인 2008년 5월 뇌졸중을 앓은 적 있다.

제임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 참전 용사로 유명하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제임스 가너는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1977년 '록퍼드 파일스(Rockford Files)'로 에미상을 수상한 데 이어, 1987년 '프로미스(Promise)'를 제작해 다시 에미상을 받았다.

2005년 2월에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SAG)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임스 가너. 사진=영화 '노트북'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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