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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억수르, 대박 코너로 자리매김…코너 시청률 2위 등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1 10:51
2014년 7월 21일 10시 51분
입력
2014-07-21 10:43
2014년 7월 21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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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의 억수르가 코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개그콘서트의 만수르는 20일 억수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갑작스런 코너명 변경은 한국석유공사 측이 제작진에게 국제석유투자회사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레이트 부총리인 만수르의 이름을 그대로 따 코너를 편성하는 것이 외교적 결례가 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억수르로 재탄생한 송준근은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하여 220억 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해 "이게 되긴 되는구나"라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빌 게이츠를 불러 자신의 집 컴퓨터를 수리하게 했다. 폭소하는 방청객들을 향해서는 "100만 원 씩 쥐어서 보내"라고 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억수르는 단 2회의 방영만에 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멘탈갑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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