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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애인’ 김태희 권유로 천주교 세례 받은 비, 결혼 전제 조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21 11:20
2014년 7월 21일 11시 20분
입력
2014-07-21 11:12
2014년 7월 21일 11시 12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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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2)가 천주교 신자인 연인 김태희(34)를 따라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비는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의 어머니와 배우 안성기 등이 함께했다.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베르다'다. 김태희는 최근 안성기와 함께 8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을 기념하는 '코이노니아(Koinonia)'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비는 특별한 종교가 없었다.
비가 연인의 종교를 따라 세례를 받으면서 연예계에선 김태희와의 결혼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비 소속사 큐브 DC는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은 맞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확대해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비는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김태희를 만나다가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들켰다.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최근에도 고깃집 데이트가 목격됐다.
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 사진=쿠팡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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