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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억수르, 송준근 “방청객들 차비 100만 원씩 쥐어서 보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1 15:48
2014년 7월 21일 15시 48분
입력
2014-07-21 15:38
2014년 7월 21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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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억수르’
‘개그콘서트’의 억수르가 재치 넘치는 ‘재벌 개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억수르는 첫 회 방송에 이어 부자 풍자 개그를 펼쳤다.
이날 억수르 역의 송준근은 컴퓨터를 수리하던 기사 홍훤을 향해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비서 역의 김기열이 “컴퓨터 수리기사다. 이름은 빌 게이츠”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리를 마친 빌 게이츠 역의 훙훤은 “이제 인터넷이 잘 될 것”이라며 억수르에게 90도로 인사했다.
또한 억수르는 TV를 보다가 재미있다며 “KBS 얼마나 하나? 사 버려” 라고 말한 뒤 “방청객들에게 차비로 100만 원씩 쥐어서 보내. 너무 적으면 차 한 대씩 사줘버려”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억수르의 아들 무엄하다드가 등장해 “음악 과외선생님으로 비욘세가 뭐냐. 지드래곤으로 해 달라”고 투정을 부리자 억수르는 “네가 거지야? 어디서 집 안에 장돌뱅이를 들여. 벌로 금고에 들어가서 아빠 돈 다 세”라며 소리쳤다.
‘개그콘서트 억수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억수르, 저도 100만원 주세요” , “개그콘서트 억수르, 보다가 빵빵 터진다” , “개그콘서트 억수르, 억수르 때문에 개그콘서트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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