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박영선, 성형 논란 해명 “LA 한인 타운에서 불법 시술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10시 39분


모델 박영선 사진=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모델 박영선 사진=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모델 박영선

모델 박영선이 성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22일 방송에서는 박영선이 출연해 컴백과 동시에 불거진 성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영선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나를 두고 ‘성괴’라는 댓글을 봤다. ‘성형괴물’이라는 의미더라. 내가 이 자리에서 솔직히 밝히겠다. 커진 입술? 미국에서 불법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은 “내가 입술이 콤플렉스였다. 그때 한국에서는 입 수술 기술이 발달 안 돼 못했고 미국에 가서 받았다. 당시 LA 한인 타운에 불법 수술이 유행했는데 친구들에게 끌려갔다. 주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박영선은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업용 실리콘이 점점 딱딱해지더라. 이후 국내에서 복원 수술을 받아보려고 했지만, 미국에서 불법수술을 받았으면 공업용 실리콘을 녹일 수 없다더라. 오히려 수술 후유증으로 말이 이상해질 수 있다는 조언에 복원 수술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모델 박영선 성형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모델 박영선, 쿨하다” “모델 박영선, 불법 시술은 안 돼요” “모델 박영선, 위험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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