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한예리, 4시간 촬영한 키스신…“둘만 남고 모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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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2일 14시 33분


‘해무’ 박유천-한예리, 배급사 NEW 제공
‘해무’ 박유천-한예리, 배급사 NEW 제공
‘해무’ 박유천-한예리

배우 박유천과 한예리의 키스신이 화제다.

영화 ‘해무’측은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은 박유천과 조선족 처녀 ‘홍매’ 역 한예린의 가슴 설레는 키스신을 담은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박유천과 한예린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다 달콤하게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키스신 장면과 관련해 배우 김윤석은 13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자신만만 쇼케이스’에서 “(키스신) 촬영 당시 약 4시간 동안 박유천, 한예리 두 사람을 놔두고 모두 나가라고 했었다.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모른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애틋한 사랑은 피어난다. ‘해무’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숨 가쁜 전개 속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스며들어 있는 작품”이라고 밝혀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 = ‘해무’ 박유천-한예리, 배급사 NEW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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