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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채영 24일 오전 8시 생 마감…고비 못 넘겨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24 08:52
2014년 7월 24일 08시 52분
입력
2014-07-24 08:32
2014년 7월 24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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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말기로 세상 떠나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지난 23일 유채영 가족 측은 "유채영이 21일 오후 무척 힘든 상황을 맞았지만 그 순간을 잘 이겨냈고 지금은 안정된 상태다. 가족들은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지난해 건강검진 중 위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너무 많이 전이된 상태였고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회복이 더뎠다.
한편 수술직전까지도 유채영은 밝은 모습으로 방송 인터뷰에 임했던 것은 물론 투병 중에도 라디오 진행에 애정과 열정을 보여줬다.
다음은 소속사 전문.
안녕하세요. 150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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