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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투병 끝에 향년 41세로 사망…‘유언은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4 10:26
2014년 7월 24일 10시 26분
입력
2014-07-24 10:24
2014년 7월 24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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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50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고, 유채영은 유언을 남기지 않고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1980년대 후반 5인조 혼성그룹 ‘푼수들’로 데뷔, 1999년부터 솔로로 전향했다. 이어 영화 ‘색즉시공2’(2007)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2002)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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