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주연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두근두근 내 인생’ 예고편에는 철부지 아빠 대수(강동원 분)와 당찬 엄마 미라(송혜교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대수는 아들보다 더 철없는 아빠로, 어설픈 태권도를 선보여 ‘헛발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라는 예쁜 외모와 달리 거친 성격으로 ‘X발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한 대수와 미라의 아들이자 조로증에 걸려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가 된 한아름의 이야기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조로증(早老症)에 걸려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9월 추석 시즌 개봉 예정.
‘두근두근 내 인생’ 예고편. 사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예고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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