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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준호 전 매니저, 절도혐의 구속… “8000만원 몰래 빼돌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24 17:57
2014년 7월 24일 17시 57분
입력
2014-07-24 17:26
2014년 7월 24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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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정준호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배우 정준호의 로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정씨 돈을 빼돌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배우 정준호의 계좌에서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정 씨의 전 매니저 34살 황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정씨 계좌에서 29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자기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정씨가 촬영 등의 일정 으로 지갑을 맡기면 체크카드를 꺼내 예금을 이체한 후 제자리에 돌려놓는 수법을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준호는 뒤늦게 이를 알고 지난해 말 황씨를 해고했다.
황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도박 등 전과 20범임이 드러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정준호, 로드 매니저에 배신감 들겠다" "정준호 로드 매니저, 헉 전과범이였구나" "정준호 로드 매니저, 벌 받아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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