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은 24일 오후 4시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 스쿨' 오프닝에서 친구에 관한 멘트를 하던 도중 울음을 터뜨렸다.
김창렬은 "비가 내리니까 괜히 마음이 울적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친구가 가장 소중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김창렬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왜 이 이야기를 하면서 울지…"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앞
서 김창렬은 24일 유채영의 사망 소식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멀리 떠났네요...그녀를 아는 모든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채영아...아니 수진아 잘
가라..."라는 애도글을 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유채영의 빈소는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26일 오전 4시 40분에 발인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