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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정찬우-김태균 “‘개그콘서트’ 작명했지만 우리가 못 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25 08:38
2014년 7월 25일 08시 38분
입력
2014-07-25 08:18
2014년 7월 25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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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김태균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컬투 김태균
개그콤비 컬투(정찬우·김태균)가 KBS2 ‘개그콘서트’의 이름을 작명했다고 밝혔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24일 방송에서는 ‘콤비 특집’으로 컬투의 정찬우&김태균, 진짜 사나이의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컬투에게 “컬트 트리플(컬투 전신)의 공연은 어떻게 할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컬투는 “셋으로 다니다 보니 섭외가 많지 않았다. 할 게 없었다. 그래서 공연이나 해보자고 한 거다”고 대답했다.
컬투는 “사실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은 우리가 만들었다. 그런데 KBS에서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을 써도 되냐고 하더라. 흔쾌히 된다고 했는데 대박이 났다. 그래서 우리가 못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컬트 삼총사(컬트 트리플)는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인 정찬우, 김태균, 정성환으로 결성됐다. 2002년 정성환이 탈퇴한 뒤 컬투로 활동하고 있다.
컬투 김태균.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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