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CCTV 영상은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이 담겼다. 영상 속 서세원은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은채 쓰러진 서정희의 발을 잡아끌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갔다.
이후 서정희는 “그날 서세원이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나를 요가실로 끌고 가 내 목을 졸랐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라면서 “서세원이 왼쪽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까지 갔다. 19층에 올라가 계속 끌리고 있을 때 경찰이 왔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사건 직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또한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딸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 음성이 공개됐다. 이 음성 메시지에서 서세원은 미국에 있는 딸에게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그런데 네가 나한테 이 XX짓을 해?”라고 말하며 욕도 서슴없이 내뱉었다.
서정희는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싫다”고 출연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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