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에 ‘홀딱’?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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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4시 18분


‘쇼미더머니3’양동근-기리보이,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양동근-기리보이,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양동근, 기리보이

‘쇼미더머니3’ 지원자 기리보이가 프로듀서로 래퍼 양동근을 선택했다.

2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시즌3’(‘쇼미더머니3’) 4화에서는 3차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23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직접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프로듀서팀들은 지원자들에게 선택되기 위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더 콰이엇-도끼,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시원시원한 랩과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특히 양동근은 자신의 곡 ‘흔들어’, ‘개키워’, ‘단발머리’ 등을 열창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기리보이는 이후 타블로의 뜨거운 러브콜에도 양동근 팀을 선택했다.

이에 타블로는 “애초부터 우리에게 마음이 없었나보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고, 마스터우는 “타블로가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이후 양동근과 합류한 팀원들에 대해 “정말 동근 형을 잘 만난 사람들인 것 같다”며 “그러나 기리보이만 생뚱맞아 보인다”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다른 사람이 탐내는 래퍼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기리보이는 ‘쇼미더머니3’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절제되는 그런 걸 잘 못한다”며 “양동근을 보면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절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본인에게 없는 스타일을 가진 양동근에게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3’ 양동근-기리보이. 사진 =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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