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결혼, 팬카페 통해 결혼 소감 “한 여자로서 꿈꿔오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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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4시 20분


이윤지 결혼 사진= 나무엑터스
이윤지 결혼 사진= 나무엑터스
이윤지 결혼

배우 이윤지가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3일 이윤지의 공식 팬카페에 “팬들에게 보내는 이윤지 배우의 자필 편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윤지는 “나의 소중하고 든든한, 그리고 눈물나게 고마운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나의 팬들 봐 달라. 직접 다시 한번 이야기하고 오늘은 함께 보내고 싶어 이렇게 적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지는 “10여년을 함께 해온 팬들부터 최근 만나 돈독한 우정 같은 관계를 쌓아가는 팬들까지. 여러분들은 제 손을 잡고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주는 친구들이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의 축하도 좋지만 여러분들의 기쁜 표정을 제일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떨리고 긴장된다. 배우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꿈꿔오던 일이기도 하다. 이 계절이 지나고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에 또 편지하겠다. 축하해달라”고 마무리 지었다.

같은 날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윤지가 9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33세의 치과의사로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이다”고 전했다.

이윤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결혼, 축하해요” “이윤지 결혼, 팬을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 “이윤지 결혼, 행복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나무엑터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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