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위해 기도한다…"나는 개 취급을 받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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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5시 32분


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CCTV가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서정희가 심경을 털어놨다.

25일 새벽 서정희는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심경을 고백하고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폭행은 원래 자주 있었다. 수시로 늘 그랬다. 집에서 잠을 안 재우고 언어 폭행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그간 서세원의 폭력에 시달려왔음을 밝혔다. 이어 "그러고나면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으면 또 불쌍해져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의 외도가 모든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여자문제로) 3월 10일부터 부부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면서 "그런데 그 전에 내가 아무일도 아닌데 차 한 잔 마신걸로 32년만에 이혼을 하자고 말하겠냐"고 토로했다.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서는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두 사람의 사이를 밝힐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으나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정희는 "내연녀로부터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고 덧붙여 또한번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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