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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별바라기' 김경호 투병 고백 "뼈가 썩는 병..죽는다는 말 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5 18:40
2014년 7월 25일 18시 40분
입력
2014-07-25 16:23
2014년 7월 25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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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별바라기’ 캡처
가수 김경호가 과거 희귀병을 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김경호는 MBC '별바라기'에서 "대퇴부 무혈성 괴사를 앓았다. 혈액공급이 차단돼 뼈가 썩는 병"이라고 고백했다.
김경호는 8집 발매를 앞두고 이 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병을 숨겼다. 그런 모습이 알려지면 불러주지도 않고 가수를 그만둬야 할까 두려워 숨기고 공연했다. 너무 많이 병세가 진행돼 결국 무대에서 8집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호는 "그런 희귀한 병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의사 선생님에게 죽는다는 말을 들었다. 인대 21줄 연결 수술을 받았다.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해야 하는데 많은 관객 앞에 서니 초인적인 힘이 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경호가 앓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엉덩이(골반)와 허벅지(대퇴)를 연결하는 고관절에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뼈가 죽는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엉덩이 부근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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