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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양동근, ‘예수님 같다’ ‘힙합구조대’ 비난 받은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5 16:27
2014년 7월 25일 16시 27분
입력
2014-07-25 16:26
2014년 7월 25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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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양동근
‘쇼미더머니3’에서 관대한 심사평으로 다른 심사위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엠넷 래퍼 오디션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시즌3’(‘쇼미더머니3’)에서 양동근은 자신의 심사 기준이 “느낌”이라고 전했다.
양동근은 25일 쇼미더머니3’ 제작진을 통해 자신의 심사 기준으로 ‘느낌’을 꼽았다.
양동근은 “어떤 음악적 지식이나 기준으로 음악을 해온 게 아니다”라며 “내가 들었을 때 좋고 즐거웠던 래퍼 지원자들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한다’의 기준이 아닌 ‘얘 꽂힌다’는 그런 느낌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양동근은 앞서 방송했던 ‘1인 단독 오디션’에서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탈락자들에게도 합격을 외치는 등 관대한 심사로 다른 심사위원인 도끼-더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우의 불만을 샀다.
산이는 “양동근의 세상은 조금 다르다. ‘저 사람 왜 저러지? 미쳤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 또한 “양동근은 예수님과 같은 분이다. 구리뱅뱅”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콰이엇은 “양동근이 또 한 명을 살리셨다. 힙합구조대”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자신의 곡 ‘흔들어’, ‘개키워’, ‘단발머리’ 등을 열창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쇼미더머니3’ 양동근. 사진 =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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