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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경호 희귀병 고백… “당시 숨겼던 이유는…”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25 17:57
2014년 7월 25일 17시 57분
입력
2014-07-25 17:52
2014년 7월 25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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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별바라기'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경호는 24일 MBC '별바라기'에서 "2007년 8집 발매를 앞두고 대퇴부 무혈성 괴사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경호는 "대퇴부 무혈성 괴사를 앓았다. 혈액 공급이 차단돼서 뼈가 썩는 병"이라며 "당시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호는 투병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병이 알려지면 불러주지 않고 가수를 그만둬야할까 두려워 숨기고 공연했다"고 말하며 "너무 많이 병세가 진행돼 8집 활동을 할수 없는 상황이였고, 그래서 수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공연 후 인대 21줄 연결 수술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도 있었지만, 관객들 앞에 서니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고 전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퇴골 무혈성 괴사증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죽는 질환으로, 통증과 관절 손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10만 명 중 1명꼴로 걸리는 희귀병이다.
김경호 희귀병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호 희귀병, 이제 아프지 마세요" "김경호 투병, 건강이 최고에요" "김경호 희귀병, 이제는 괜찮은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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