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임성훈 “장수MC 송해, 대단하신 분” 극찬

▲ ‘순간포착’임성훈 “장수MC 송해, 대단하신 분” 극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 임성훈이 송해를 극찬해 화제다.

임성훈은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800회 기자간담회에서 “한 프로그램을 16년 동안 진행해 보니 개인적으로 한국 방송사에서 한 프로그램 오래한 MC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어느 순간 기록이 되다 보니 그런 욕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성훈은 “하지만 ‘전국노래자랑’ 송해처럼 장수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나는 송해의 라이벌이 안 된다. 다만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잠시 쉰 적이 있지만 나는 단일 프로그램을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것으로 위안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임성훈은 “송해의 나이까지 하려면 건강이 받쳐줘야 한다. 송해는 정말 대단하다. 기억력도 그렇고 대단하다. 송해의 나이까지 한다는 것은 자신이 없다”라며 “송해의 기록은 깰 수 없지만 안 쉬고 16년 한 것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상의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일이나 특별한 사연을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지난 1998년 5월 6일 처음 시범 방송돼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