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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물총축제 성추행 논란…주최 측 “사실 아니다” 해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2:51
2014년 7월 28일 12시 51분
입력
2014-07-28 12:44
2014년 7월 28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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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물총축제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에 행사 주최 측과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수지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이후 한 누리꾼이 촬영해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사회자가 무대 위에서 수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듯 한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이 휩싸였다.
이에 행사 홍보를 맡은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짜깁기 된 영상이 아닌 전체 영상을 보면 성추행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며 “1층 높이의 단상이 좁고 흔들리다보니 사회자가 수지에게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수천 명이 모여 바라보는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뿐”이라며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했다는 말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수지 해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지 성추행 해명,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수지 해명, 사회자만 괜히 난처해졌네”, “수지 해명, 영상보면 수지 에스코트 하는 모습인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인터넷커뮤니티 (수지 해명)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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