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원하는 공영방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대현 사장은 경영 목표로 5가지를 제시했다. 적자 해소, 공정성 시비 탈피, 인사의 권위 및 조직문화 회복, 프로그램 혁신, 공정방송의 위상과 역할 회복 등이다.
조대현 사장은 공영방송 KBS의 역할로 통합의 공론장, 여론의 준거 기준, 글로컬(글로벌과로컬의 합성어) 문화 창조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조대현 신임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 프로듀서(PD)로 입사,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을 거쳐 19대 김인규 사장 밑에서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KBS미디어 사장을 지냈다. 조대현 사장의 임기는 전임 길환영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5년 11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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